최근 울산의 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입소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소 20명의 생활지도원이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자만 29명에 달합니다.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벌어진 이러한 학대 행위는 단순한 범죄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1. 사건 개요이번 사건은 울산 북구에 위치한 한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월 한 입소자가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가족들의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고, 시설 측이 자체 조사를 벌인 끝에 학대 정황을 확인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