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녀의 양육자 지정은 이혼 소송에서 핵심적인 요소이며, 법원은 자녀의 성장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양육자 지정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향후 자녀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본 판례(대법원 2021. 9. 30. 선고 2021므12320, 12337 판결)는 양육자 변경의 요건과 외국인 부모의 한국어 소통능력이 양육자 적격성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또한 가정법원이 친권자 및 양육자를 지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와 절차적 유의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사건 번호 및 개요본 판례(대법원 2021. 9. 30. 선고 2021므12320, 12337 판결)는 미성년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에 대한 법적 기준과 판단 요소를 명확히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