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서 진행된 한 아파트 경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실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응찰자가 입찰 금액을 잘못 기재해 예상치 못한 금액으로 낙찰된 사건인데, 그 결과 입찰보증금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경매 참여자들에게 입찰 절차와 법적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2024년 11월,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의 전용 85㎡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한 차례 유찰된 후 최저 입찰가 6억 4,000만 원으로 재입찰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응찰자가 6억 7,000만 원으로 입찰하려던 과정에서 실수로 '0'을 세 개 추가해 6,700억 원으로 기재하면서 낙찰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해당 응찰자는 입찰보증금 6,400만 원을 법원에 몰수..